인천공항세관 휴대품통관국이 지난해 전국 세관 가운데 가장 청렴한 기관으로 꼽혔다.
16일 인천공항세관에 따르면 지난해 전국세관 13개 업무국을 대상으로 청렴도 평가를 실시한 결과 인천공항세관 휴대품통관국이 10만점에 9.79점을 받아 1위를 차지했다.
인천공항세관은 최근 유관기관과 세관직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휴대품통관국 청렴인증부서 선포식 행사를 갖고 현판을 내걸었다.
관세청은 지난 2006년부터 청렴인증제도를 실시해 금품수수 등 공무원 행동강령 위반이 없고 청렴도가 우수한 기관을 평가해 청렴세관부서로 인증하고 있다.
안웅린 세관장은 “연간 3천만명에 가까운 여행자를 상대하는 휴대품통관국은 관세청의 얼굴과도 같은 존재”라며 “앞으로도 청렴에 남다른 책임감을 가져야 한다”고 당부했다.
김미경기자 kmk@ekgib.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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