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장선, 평택 구제역 초소 방문… 관계자 위로

정가산책

민주당 정장선 국회의원(평택을)과 도·시의원, 청년·여성위원 등 15명은 지난 21일 평택시에 설치된 구제역 초소를 방문, 24시간 방역업무에 시달리고 있는 공직자들을 위로했다.

 

정 의원과 오세호·이상기 도의원, 오명근·권영화·명은희 시의원, 청년위원, 여성위원회 등으로 구성된 위문단은 농가지역을 제외한 용이초소 등 구제역 전염가능성이 없는 5곳 초소를 위문한 뒤 애로사항 등을 청취했다.

 

이 자리에서 정 의원은 구제역이 발생한 이후 현재까지 방역활동에 참여하고 있는 공무원 및 경찰, 농협, 생활개선회 등 각계 관련자들의 노고에 감동을 받았다”고 말했다.

 

정 의원은 또 젖소의 경우 일반 젖소와 두배 이상 젖을 생산하는 고능력 젖소와 보상가가 같다는 문제점을 건의 받은 뒤 “최인기 농림식품위원장에게 전달해 대책을 강구토록 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정 의원은 “구제역이 종료되면 이런 일이 재발되지 않도록 국가와 지방자치단체 차원에서 문제점과 보완책을 철저히 강구해야 한다”고 밝힌 뒤 “가축을 현장에서 생매장하면서 고통을 받고 있는 공직자들에 대한 대책도 강구토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평택=최해영기자 hychoi@ekgib.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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