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시, 도내 가장 높은 점수… 도지사 표창
광명시가 경기도내에서 어린이 정신건강관리 사업 1위를 차지하는 영예를 안았다.
시는 경기도가 31개 시·군을 대상으로 2010 어린이 정신건강관리사업 추진 실적을 평가, 정신건강검진 실시율과 치료비지원, 사례관리 등 9개 항목으로 이뤄진 평가에서 도내 가장 높은 점수를 받아 도지사 표창을 수상했다.
시는 그동안 시민을 대상으로 생애주기별 정신건강 서비스를 제공하고 아동청소년들의 정신건강문제를 조기 파악, 개입하는 등 시민의 정신건강을 위한 노력을 인정받았다.
특히 시 보건소는 고위험군 아동청소년을 위해 지속적인 사례관리와 함께 심리검사 및 재활프로그램에 대한 의료비를 지원했다. 2010년 하반기부터는 ‘Power School’프로젝트를 실시해, 관내 초등학교 1학년을 대상으로 정신건강 선별검사를 실시한 결과 경기도 시·군의 평균보다 월등히 높은 참여율(23개교 2천941명)을 이끌어냈다.
또한 10개 시범 초등학교를 대상으로 ‘똑똑 집중력 키우기 클럽’ 아동집단 프로그램을 운영, 교사와 학부모를 대상으로‘행복한 학교와 가정 만들기’강좌를 진행해 높은 호응을 받고 있다.
함진경 광명시보건소장은 “이번 수상에 만족하지 않고 앞으로도 다양하고 내실 있는 정신보건사업 추진에 힘써 시민이 감동하는 보건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광명=김병화기자 bhkim@ekgib.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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