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내 전세임대 300가구 조기공급

고양·시흥·성남·남양주… 경기도시공사, 오늘 홈피 공고

심각한 전세난 속에 경기도시공사가 전세임대주택 300가구를 조기공급한다.

 

경기도시공사는 14일 홈페이지(www.gico.or.kr)를 통해 입주자모집공고를 내고 신청을 받는다. 이는 당초 일정보다 2개월 앞당겨진 것이다.

 

접수는 고양시, 시흥시, 성남시, 남양주시 등 4개 시의 동 주민센터를 통해 이뤄지며 입주대상자로 선정되면 3월 말부터 안내문에 따라 희망하는 주택을 공급받을 수 있다. 지역별로 고양·시흥이 80가구씩이며 성남과 남양주에는 70가구씩 공급된다.

 

오는 25일까지 신청을 받아 다음달 18일 입주대상자를 선정한다. 재계약은 2년마다 4회(최장 10년)까지 가능하다.

 

전세임대주택은 국민주택 규모(전용면적 85㎡) 이하, 7천만원 이하 주택을 전세계약한 뒤 기초생활수급가정과 한부모가정 등 저소득층 가정에 재임대하는 사업으로 7천만원 주택의 경우 임대보증금 350만원과 월 임대료 11만원을 경기도시공사에 내면 된다.  김동식기자 dsk@ekgib.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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