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흔구, 한국산업단지공단 감사로 취임

조흔구 한나라당 대표최고위원 특보(전 의정부을 당협위원장)가 16일 한국산업단지공단 감사로 취임, 본격적인 업무를 시작했다.

 

한국산업단지공단은 산업단지의 개발 및 관리와 기업체의 산업활동 지원을 위해 지난 1997년 설립됐다.

 

14일 취임식을 가진 조 신임 감사는 이날 본보와의 통화에서 “그동안 경제와 복지, 환경문제 해결 등을 위해 주어진 역할을 해왔을 뿐인데 경제관련 주요 공공기관의 감사를 맡아 더 큰 일을 할 수 있게 된 것에 대해 책임감을 느낀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한국산업단지공단이 관리하는 48개 국가 및 일반산업단지는 우리나라 제조업 총생산의 37%, 수출의 44%, 고용의 23%를 차지할 만큼 국가와 지역경제의 성장기반으로서 중추적인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면서 “입주기업의 경쟁력과 가치 증진에 공헌해 지역경제 활성화와 국가경쟁력 강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강조했다.

 

조 신임 감사는 의정부시의회 의장과 의정부 YMCA 이사장을 역임했으며, 한국문인협회 작가, 의정부시 장애인공동생활가정 그룹 홈 대표 등을 맡아 지역 경제 발전과 복지 향상을 위해 노력해 왔다.

 

김재민기자 jmkim@ekgib.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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