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가산책>안상수, 부곡중 환경개선사업 예산 확보

한나라당 안상수 대표(의왕·과천)는 13일 의왕시 부곡중학교 화장실 및 교실바닥 보수를 위해 경기도가 집행하는 시책추진보전금 7억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지난 1993년 설립된 부곡중은 낙후된 화장실로 인해 그동안 많은 학생들이 불편을 겪어왔고, 교실 바닥재(석면재질)의 노후화로 미관상 문제뿐만 아니라 석면노출의 위험성이 있어 학생들의 건강이 위협받고 있는 실정이었다.

 

이번에 확보한 시책추진 보전금으로 인해 남녀 각 5실씩 총 10실의 화장실과 26개 교실에 대해 보수가 진행되며 공사는 방학기간인 7~8월 중에 이뤄질 예정이다. 따라서 올 2학기부터는 부곡중 학생들이 더욱 쾌적한 환경에서 학업에 전념할 수 있게 될 전망이다.

 

안 대표는 “부곡중 화장실 및 교실바닥 보수문제는 학생들의 건강·안전과 직결된 사항이기 때문에 더 이상 지체해서는 안되는 사업”이라면서 “여기서 만족하지 않고 앞으로도 의왕시 관내 학생들의 교육환경 개선을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앞서 안 대표는 최근 교육 관련 예산으로 의왕고 기숙사 건립을 위한 특별교부금과 경기도 시책추진보전금 총 15억5천400만원을 확보한 바 있다.

 

김재민기자 jmkim@ekgib.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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