市, 타당성조사 최종보고 공원·의료·주거시설 등 빠르면 2017년 조성 완료
의왕시 오전동 오매기지구에 ‘시니어타운’이 조성된다.
의왕시는 17일 시청 소회의실에서 오매기지구 개발 타당성조사 용역 최종보고회를 열고 오매기지구 65만5천㎡를 시니어타운으로 조성하기로 했다.
시는 오전동 531 일대 오매기지구(65만5천㎡)를 5천200억 원을 들여 건강마을인 상생누리(주거), 채움누리(상업·R&D복합시설), 비움누리(녹지공원), 창조누리(교육·의료·문화), 나눔누리(커뮤니티) 등 5개 콘셉트로 개발키로 했다.
특히 핵심특화시설인 도시근교형 시니어타운 조성과 관련해 다른 도시와 선진국의 시니어타운 성공 및 실패요인을 분석해 세대를 어우르는 융합타운으로 조성할 계획이다.
또 지구 특화시설인 시니어타운의 기능과 규모, 건강마을에 대한 구체적인 개념을 설정하고 오매기지구와 연관된 상업시설이 집중 검토됐다.
이를 통해 상업시설 내 R&D 복합시설 등 유치시설의 사업성이 분석됐다.
시는 이달 말까지 용역을 완료한 뒤 다음 달 도시공사가 출범하면 18억 원을 들여 세부 개발계획용역을 추진, 빠르면 2015년 사업에 착수, 2017년 완료할 계획이다.
김성제 시장은 이날 용역보고회에서 “시는 세계보건기구(WHO)에 가입된 지자체로 오매기지구 개발을 통해 신체·정신적으로 최고인 명품창조도시 조성의 기틀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의왕=임진흥기자 jhlim@ekgib.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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