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가 새로운 건축문화 창출과 아름답고 창의적인 건축을 장려하기 위해 매년 용인 지역의 우수 건축물을 선정해 시상하는 ‘용인시 건축문화상’을 올해 첫 시행 한다고 20일 밝혔다.
건축문화상은 매년 우수 건축물에 대해 건축주, 설계자, 시공자를 시상함으로써 시민들의 건축적 안목을 높이고 건축종사자 간 건전한 경쟁을 유도하는 등 새로운 건축문화를 선도하는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시는 지역의 정체성과 다양성을 살리는 건축 작품으로 용인의 새로운 건축문화를 창출하고 랜드마크로 발돋움할 수 있는 건축콘텐츠 발굴에 중점을 두어 시상할 방침이다.
용인시 건축문화상 공모전은 오는 6월 주거용 건축물(아파트, 단독주택 등), 비주거용 건축물 등 2개 부문으로 열리며 용인시 소재 건축물로 용인시 건축사협회 등 관계기관장 추천 작품이거나 설계자·건축주·시공자의 개별 신청 작품이면 공모할 수 있다. 10월 심사위원회를 열어 부문별 금상·은상·동상 등 총 6점의 당선작을 선정하며 12월에 시상할 예정이다. 또 당선작 작품 전시회도 개최할 예정이다.
우광식 과장(도시 디자인과)은 “시민들이 원하는 우수건축물 건축을 유도함으로써 품격 높은 도시 만들기의 초석을 다지겠다”고 말했다. 용인=강한수기자 hskang@ekgib.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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