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의 도발 위협과 일본대지진 등으로 국가 안보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는 가운데 민·관·군·경이 통합방위 및 재난대응 협조체계 구축을 위해 손을 맞잡았다.
20일 경기도에 따르면 김문수 경기지사와 김요환 수도군단장, 강찬조 경기지방경찰청 1차장, KT·한전 등 민·관·군·경 관계자 6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난 18일 육군 수도군단 충의관에서 도 통합방위회의가 열렸다.
이날 참석자들은 회의에서 북한의 도발 위협과 국가적 재난사태에 대비해 유기적인 협조체계를 구축키로 했으며, 위기상황에 대비해 경보전파·주민철수·대피시설 확보·구호대책 등 통합방위 능력을 향상시키기 위한 훈련 방안 등을 협의했다.
이날 수도군단은 적의 어떠한 도발에도 즉각 대응할 수 있도록 침투유형별 대응방안을 수립하는 한편 실전적인 훈련을 실시하는 등 대비태세를 강화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김규태기자 kkt@ekgib.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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