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경재, 건설사업 정부 재정투융자 심사 통과
강화본섬과 석모도를 잇는 삼산연륙교 건설사업이 급물살을 탈 전망이다.
한나라당 이경재 의원(인천 서구강화을)은 28일 “석모도 주민의 최대 숙원사업인 삼산연륙교 건설사업이 지난 25일 행정안전부의 재정투융자 심사를 통과했다”고 밝혔다.
재정투융자 심사는 사업의 타당성과 필요성을 상급기관에서 심사하는 것으로 대부분 투융자 심사에 통과되면 해당 사업은 과정에 근거가 생겨 추진에 탄력을 받게 된다.
삼산연륙교 건설사업은 강화군에서 확정한 지역의 총사업비가 당초 예비타당성조사결과인 612억원 보다 20% 이상 증가함에 따라 행정안전부의 재정투융자 심사 통과로 인해 새로운 전기를 맞은 것이다.
이에 따라 1차년도 사업비로 신청한 136억원에 대한 기획재정부 지방재정집행심의의 총사업비 증액에 대한 조정절차 이행 및 사업 타당성 인정이 원활히 이뤄질 전망이다.
이 의원은 “건설비용이 더 소요되더라도 당초 예정지역인 건평리∼석포리를 잇는 것으로 확정했는데, 이것이 행정안전부의 재정투융자 심사를 통과한 것”이라면서 “이번 결정은 중앙정부에서 적정성 여부를 판단해 필요한 사업이라고 승인을 결정한 것”이라고 말했다.
/강해인기자 hikang@ekgib.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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