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가 전문계 고등학교 학생들의 취업률을 높이기 위해 삼성, LG 등 대기업 생산직에 지원하는 도내 7개 전문계 고교 졸업예정자를 대상으로 맞춤형 취업특강을 실시하고 있다.
17일 도에 따르면 도는 18일 성남정보산업고와 수원정보과학고, 일산정보산업고, 신일정보산업고 등 4곳에서 각각 특강을 진행한다.
이에 앞서 도는 지난 15일 안양 평촌공고와 광명정보산업고, 하남정보산업고 등 3개 고교에서 특강을 진행했다.
특강에서는 기업의 특성과 직무이해, 면접 및 인적성 검사법 등이 다뤄진다.
도는 앞으로도 도내 전문계 고교 졸업예정자 등을 위해 CEO 특강과 직장 소양교육, 직업 현장체험 등 다양한 취업지원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도 관계자는 “대기업 생산직에 지원하는 학생들이 면접을 앞두고 불안해하고 있다”며 “이번 특강을 통해 학생들이 불안감을 해소하고 실질적인 취업방법을 익힐 수 있는 기회가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김규태기자 kkt@ekgib.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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