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각장애인도 쉽게 약 정보 알수 있다

식약청, 음성변환용코드 정보집 발간

시각장애인이라도 처방전 없이 약국에서 살 수 있는 일반약에 관한 정보를 쉽게 알 수 있게 됐다.

식품의약품안전청은 19일 제31회 장애인의 날을 맞아 시각장애인이 일반의약품 정보를 쉽게 제공받을 수 있도록 일반의약품 사용정보를 점자 및 음성변환용 코드가 인쇄된 복약 정보집으로 발간, 제공한다고 밝혔다.

음성변환용코드는 시각장애인들 중 점자를 알지 못하는 사람들을 대상으로 점자뿐만아니라 바코드의 정보를 음성으로 변환하여 들려준다.

이 책자에는 해열진통제, 비스테로이드성 소염진통제, 아스피린, 소화제, 제산제 등 총 11가지 일반의약품에 대해 △안전사용 △이상반응 △복용 중 주의해야 할 약물등의 정보를 Q&A 형식으로 제공한다.

복약정보집은 한국시각장애인연합회 및 한국시각장애인 복지관 등 전국 관련 단체로 배포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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