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2분기(5~6월) 대형 건설사들이 본격적으로 분양에 나선다.
3일 닥터아파트에 따르면 20대 건설사 가운데 올해 첫 분양에 나서는 곳은 쌍용건설, 현대건설, 대림산업, SK건설, 동부건설, 한화건설 등 총 6개 건설사다.
특히 분양 대기 중인 단지들이 재건축, 재개발, 대단지 등 지역별로 입지여건이 뛰어난 곳이어서 청약자들의 기대감이 한층 높아지고 있다.
대림산업의 올해 첫 사업지는 의왕시 내손동 대우사원 재건축단지로 2천422가구 규모의 대단지로 건설된다. 이 중 83~192㎡ 1천149구가 일반분양되며, 분양시기는 5월 예정이다.
단지 남쪽으로 모락산이 펼쳐져 있고 서쪽에는 신도시 평촌이 조성돼 있다.
신도시 내 편의시설을 공유할 수 있고 롯데마트(의왕점), 안양농수산물 도매시장을 이용할 수 있다. 학군은 내손초등, 백운초등 등이 위치한다. 이미 입주를 완료한 래미안에버하임, 포일자이 등과 함께 향후 시너지효과를 발휘할 것으로 예상된다.
동부건설은 용인시 영덕동 513번지에 동부건설이 109~131㎡ 233가구 분양을 5월에 준비 중이다.
영흥공원이 인접해 주거환경이 쾌적하며, 단지 남동쪽에 수원 영통지구가 있어 지구 내 편의시설을 공유할 수 있다. 주변 학군으로는 황곡초등, 청명중, 청명고 등이 통학 가능하다.
6월에는 인천 계양구 귤현동 306의 1번지 일대에 109~175㎡ 710가구 분양을 준비 중이다.
이는 작년 12월 1차 분양(715가구)에 이어 2차에 해당된다. 인천지하철 1호선 귤현역과 인접해 있고 서울외곽순환도로, 인천국제공항고속도로 진출입이 수월하다. 이선호기자 lshgo@ekgib.com
로그인 후 이용해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