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청, 수변생태계복원 자문단 뜬다

한강유역환경청은 팔당상수원의 수질 개선을 위해 이달 중 토지매수와 수변생태복원을 위한 ‘수변생태계복원 자문단’을 구성한다.

 

10일 한강청에 따르면 수변생태계복원 자문단은 법률·감정평가·생태복원·조경·양묘·바이오 순환림 등 각 분야 34명의 민간전문가로 구성된다.

 

또 과학적 생태복원기법 마련, 바이오순환림 및 에너지그래스 조성 등 한강수계 식생 및 생태계에 적합한 전문적인 자문을 한다.

 

한강청은 한강수계 지역적 특성을 고려한 현장중심의 맞춤형 자문을 통해 과거 산발적이고 조경녹지 위주의 복원을 탈피, 기후변화에 대응하고 수질 개선 효과도 제고할 방침이다.

 

앞서 한강청은 지난 1999년부터 2010년까지 모두 6천550억원을 들여 여의도 면적의 43배에 달하는 9.8㎢를 매입해 생태복원했다.   하남=강영호기자 yhkang@ekgib.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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