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왕지역 노인 돌봄과 장애인 재활의 장을 열어 갈 ‘건강누리 노인요양원’과 ‘희망나래 장애인복지관’이 다음 달 1일 문을 연다.
11일 시에 따르면 왕곡동 590의 1 일대 3천646㎡에 지하 1층, 지상 4층 규모로 들어선 건강누리 요양원은 87병상으로 건립돼 의료법인 계요의료재단이 수탁해 운영한다.
요양원은 입원실과 물리치료실, 기능회복실, 목욕실, 다목적 거실 등 거동이 불편한 노인들이 생활하기에 편리하고 안전한 시설을 갖추고 있다.
요양원은 나이가 많거나 노인성 질환 등으로 일상생활을 혼자 하기 어려운 장기요양 1~3등급 입소자를 오는 13일까지 모집한다.
또 희망나래 장애인복지관은 상담을 비롯해 의료재활, 사회재활, 직업재활, 지역복지, 주간보호 등 다양한 사업을 진행한다.
사회복지법인 대한불교 조계종 사회복지재단이 운영하게 되는 희망나래 장애인복지관은 모두 41명의 직원이 지역욕구조사 결과에 따른 다양한 교육프로그램과 종합적인 재활복지서비스를 제공한다.
시 관계자는 “장애인들의 의료재활 및 사회참여 지원으로 재활자립과 복지를 증진시키고 어르신들에게 저렴한 비용으로 전문복지시설을 이용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의왕=임진흥기자 jhlim@ekgib.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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