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입주기업협의회 도내 첫 관리업무 위탁협약
파주시 교하읍 문발지방산업단지 내 입주기업협의회가 경기도내 최초로 입주계약 등 모든 행정업무를 자체 처리·관리한다.
파주시와 (사)교하문발지방산업단지 입주기업협의회(회장 전순관 ㈜갑무문화사)는 지난 13일 문발산업단지 회의실에서 홍승표 부시장과 유영남 산업경제국장, 전순관 회장 등이 참여한 가운데 문발산업단지 관리업무 위탁협약을 체결했다.
지방산업단지의 자체 관리 협약체결은 도내에서는 이번이 처음이다.
이에 따라 문발산업단지는 앞으로 입주기업협의회에서 자율적이고 체계적인 산업단지관리가 이뤄진다.
입주기업협의회 전순관 회장은 “이번 협약체결로 입주기업들이 입주계약 등 행정업무를 시를 방문하지 않고 산업단지 자체에서 처리할 수 있어 업무효율성을 높이게 됐다”고 말했다.
시는 “문발단지의 자율적인 관리는 시의 적극적인 기업지원 사례 중 하나”라면서 “앞으로도 시는 기업들이 활발한 생산활동을 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문발지방산업단지는 인쇄업, 반도체소자제조업 등 22개 업체가 입주해 적극적인 생산 활동으로 가동률 100%의 건실한 산업단지다.
파주=김요섭기자 yoseopkim@ekgib.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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