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는 22일 “국제 자매결연을 맺고 있는 중국 산동성 즈보시의 저우칭리(周淸利)시장 일행 13명이 시를 방문, 환경정책 등을 벤치마킹했다”고 밝혔다.
저우칭리시장 일행은 지난 19일부터 21일까지 2박3일간의 일정으로 광주시 환경정책, 새마을운동, 경제무역 발전에 대한 폭넓은 교류와 발전방안 등을 논의했다.
저우칭리시장 일행은 지난 19일 조억동 광주시장이 주최한 접견과 환영만찬을 시작으로 20일 오전 광주시청을 방문, 조 시장을 비롯해 시 관계자와 만나 주요관심사에 대해 논의했다. 또 시정홍보관과 민원실을 방문해 무인민원 발급기를 시연하는 등 시의 역점시책인 민원친절 서비스에 대해 높은 관심을 보였다.
특히 이들은 지방공사 하수처리시설을 시찰하고 경안천습지생태공원과 경기도 수질개선본부, 새마을운동 중앙연수원, 주성엔지니어링, 청석공원 등을 방문하는 등 환경정책에 깊은 관심을 보였다.
저우칭리 시장은 “역사와 환경의 도시 광주시를 방문하게 돼 영광으로 생각하며 광주시의 민원친절과 환경시책을 잘배웠다”고 말했다.
이에앞서 조 시장은 환영만찬을 통해 “광주시의 환경시책과 구제역 차단 성공사례 등을 저우칭리 즈보시와 공유, 양 도시의 발전을 이끄는 좋은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광주=한상훈기자 hsh@ekgib.com
로그인 후 이용해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