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년간 76.3% 상승…서울 4천900만원↑
지난 2년간 수도권 아파트 10채 가운데 8채의 전세가격이 상승했으며 이들 가구당 평균 3천726만 원이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부동산정보업체 닥터아파트(www.DrApt.com)의 조사결과 지난 2009년 4월 24일부터 지난 26일까지 수도권 아파트 총 331만7천166가구 가운데 76.3%인 252만9천595가구의 전세값이 올랐다.
전세값 변동이 없었던 가구는 76만6천667가구, 하락한 가구는 8만904가구였다.
서울은 104만2천322가구의 전세값이 올라 전체 전세값 상승 가구의 41.2%로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했다.
이어 경기도(40.85%), 신도시(10.29%), 인천(7.65%) 순이었다.
전세값 평균 상승액도 서울이 4천936만 원으로 가장 많았으며 신도시 3천657만 원, 경기도 2천899만 원, 인천은 1천709만 원이었다.
가격 상승 금액별로는 50만 원 이상~2천만 원 이하가 94만4천82가구, 37.3%로 가장 많았고, 2천만 원 초과~4천만 원 이하가 76만3천668가구(30.19%), 4천만 원 초과~6천만 원 이하가 44만1천4가구(17.43%), 6천만 원 초과~8천만 원 이하가 20만1천281가구(7.96%), 8천만 원 초과~1억 원 이하는 8만2천671가구(3%)였다.
상승액이 1억 원을 넘은 가구도 9만6천889가구(4%)나 됐다.
특히, 서울의 경우 1억원 넘게 오른 가구는 9만1천412가구로 94.4%를 차지했다.
서울 이외에는 과천시 2천272가구, 판교신도시 1천817가구, 분당신도시 586가구, 동탄신도시 397가구가 1억 원 넘게 올랐다.
로그인 후 이용해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