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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나라, “고액 등록금 합리적 조정 필요”

승인 2011-05-31 21:11
김재민 기자 jmkim@ekgib.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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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하 추진 TF 구성

한나라당은 31일 등록금 부담 완화 등을 추진하기 위한 태스크포스(TF)를 구성했다.

 

이주영 정책위의장은 이날 오전 원내대책회의에서 “등록금 부담 완화와 대학경쟁력 강화를 위한 TF팀을 정책위 산하에 두기로 했다”고 밝혔다.

 

TF 단장은 교육담당 정책위 부의장인 임해규 의원(부천 원미갑)이 맡았고, 교육과학기술위 주광덕(구리)·조전혁(인천 남동을)·권영진·김세연·박영아, 기획재정위 나성린 의원이 TF 위원으로 활동하기로 했다.

 

이 정책위의장은 “대학교수와 대학생들을 자문그룹으로 대화를 계속하면서 정교한 등록금 부담 완화와 대학 경쟁력 강화 방안을 수립해 당의 안으로 확정하고, 당정 협의를 통해 예산·법안 심의에 임하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황우여 원내대표(인천 연수)는 회의에서 “등록금 자체도 세계에서 유래를 찾기 힘들 정도로 고액이기 때문에 이 부분도 합리적으로 조정해야 될 뿐만 아니라 불충분한 장학제도도 만들어 나가야 한다”고 밝혔다.  김재민기자 jmkim@ekgib.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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