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왕도시公 시설관리 영역 확대 등 선진화 추진

고객감동 ‘시동’… 8일 창립식

지난 4월5일 출범한 의왕도시공사가 시설관리 시스템을 구축하고 기능조정 및 통·폐합 등 선진화 방안을 추진한다.

의왕도시공사는 2일 대한민국 최고의 공기업으로 도약하기 위한 첫 걸음으로 시설관리 분야 선진화 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공사는 시설관리의 공공성과 민간관리의 효율성을 동시에 구현하기 위해 민간의 창의력을 발휘할 시설관리 영역을 확대, 활력있는 시설관리 시스템을 구축할 계획이다.

또 기존 시설관리의 기능조정 및 통·폐합 등을 통해 경영 효율성을 높이고 시설 현장점검 및 이용고객 만족도 조사 등 투명한 절차를 통해 이용고객에게 감동을 줄 방침이다.

이를 위해 공사는 전문가로 구성된 ‘시설관리 선진화추진위원회’를 구성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특히 국민체육센터를 비롯해 여성회관, 청소년수련관, 체육관, 재활용센터 등 전체시설 점검을 위해 전담 TF팀을 구성, 시민불편사항을 모니터링해 이를 즉각 시정하고 고객감동을 주기 위해 전 직원을 대상으로 친절교육을 실시하기로 했다.

이용락 사장은 “기존 시설관리공단을 해산, 공사에 흡수하면서 발생하는 업무 공백을 해소하고 시민불편 사항과 누적 민원에 대한 전반적인 점검을 통해 빠른 시일 내 시민이 만족할 만한 성과를 내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의왕도시공사는 오는 8일 오후 3시 여성회관 대강당에서 창립식을 갖고 본격적인 업무에 들어간다.

의왕=임진흥기자 jhlim@ekgib.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