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체전 女축구 도대표 선발전] 수원시설관리公 결승행… 고양대교와 우승다툼

수원시설관리공단(FMC)이 제92회 전국체육대회 축구 여자대학·일반부 경기도대표 선발전에서 여주대를 따돌리고 결승에 진출, 부전승으로 결승에 진출해 있는 고양 대교와 우승을 다투게 됐다.

 

수원FMC는 2일 여주대학구장에서 열린 대회 1회전에서 전·후반 각 1골씩 2골을 폭발시킨 김나래의 활약에 힘 입어, 이은지가 한 골을 만회하는 데 그친 여주대를 2대1로 따돌렸다.

 

전반 34분 김나래가 페널티에어리어 정면에서 강력한 오른발 슈팅으로 선제골을 뽑아낸 수원FMC는 후반 4분 김나래가 페널티박스 오른쪽을 침투해 날린 슈팅이 여주대 골문을 갈라 2대0으로 앞서 나갔다.

 

승기를 잡은 수원FMC는 9분 여주대 이은지에게 1골을 내줬지만, 남은 시간을 침착히 막아내 1점차 승리를 거뒀다.  안영국기자 ang@ekgib.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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