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 경기사랑 클럽최강전 본선 ‘팡파르’

축구·족구 ‘No.1 동호회’ 찾아 5개월간 대장정 돌입

경기도 내 생활체육 축구·족구 동호인들의 축제인 ‘2011 경기사랑 클럽최강전’이 4일 오후 4시 수원종합운동장 보조구장에서 본선 개막식을 갖고, 5 개월간의 대장정에 들어갔다.

 

올해로 7회째를 맞이하는 경기사랑 클럽 최강전은 지난 3 월부터 도내 764개 축구클럽(지역 674, 직장부 90개)과 577개 족구클럽(청년 175, 일반 217, 장년부 185개)이 참가, 3개월 동안 시·군별 지역리그를 통해 본선리그 진출팀을 가렸다.

 

본선 참가팀은 축구 154개 클럽(지역 64, 직장 90), 족구 248 개 클럽(청년 93, 일반 93, 장년 64)으로 조별리그를 거쳐 결선 진출팀을 가린다.

 

한편 이날 개막식에 앞서서는 식전 공개행사로 탤런트 이덕화·최수종이 이끄는 연예인축구단 일레븐 팀과 국가대표 출신 축구원로들로 구성된 로얄FC의 친선경기가 열렸고, 이천시청과 한세대의 족구 친선경기도 펼쳐졌다.

 

또한 브라질 축제음악 전문공연단 ‘라퍼커셔’의 축하공연과 오산시생활체조연합회의 시범, 식후 행사로 의정부 의서클럽과 김포 양촌클럽의 축구경기가 펼쳐져 대회 분위기를 고조시켰다.

 

강용구 도생활체육회장은 대회사에서 “경기사랑 클럽 최강전을 통해 생활체육 축구·족구 동호인들의 화합을 다지고 선진 클럽문화 정착이 이뤄질 수 있도록 동호인들이 함께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김광회 도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장도 축사에서 “전국에서 가장 큰 규모로 치뤄지는 경기사랑 클럽최강전을 통해 동호인의 화합과 건강을 다지는 원동력이 되길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황선학기자 2hwangpo@ekgib.com

© 경기일보(www.kyeonggi.com),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댓글 댓글 운영규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