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치브리핑] 용인, 우기철 매몰지 점검반 가동

용인시 처인구는 여름철 구제역 매몰지의 효율적인 관리를 위해 매몰지 관리 점검반을 편성, 정기 점검 및 우기 전후 수시점검을 실시하는 등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6일 처인구에 따르면 관내 살처분 매몰지로 인한 2차 오염 피해를 방지하고 장마로 인한 매몰지 유실을 예방하기 위해 지난달 23일부터 8개 반 32명으로 편성된 구제역 특별점검반을 운영, 우기철 특별관리지역 8개소를 포함해 총 79개소 매몰지를 대상으로 매주 수요일 정기점검과 우기 전·후 수시점검을 실시하고 있다.

 

점검내용은 ▲매몰지 비닐피복상태 ▲침출수 발생 여부 ▲배수로 정비 상태 ▲매몰지 함몰 여부 등이다.

 

특히 구는 점검 결과 장비와 인력이 필요한 사항의 경우 T/F팀에서 체계적인 계획을 수립·조치하고, 응급복구 및 간이배수로 정비 등은 현장에서 즉시 조치하는 등 총력을 다하고 있다.

 

처인구 관계자는 “살처분 매몰지로 인한 민원발생이 없도록 매몰지를 수시로 점검해 조치하고 장마로 인한 피해 예방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용인=강한수·김규태기자 kkt@ekgib.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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