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두천 섬유공장 기름 유출…신천 오염

7일 새벽 5시께 동두천시 상패동 신천(莘川)에 기름이 유출돼 시 공무원과 소방 관계자 등 40여명이 방제작업을 벌였다.

 

기름 유출사고는 양주시 하패리의 한 섬유공장에서 기름탱크 보일러실 차단밸브 고장으로 저장돼 있던 벙커C유 5t 가운데 1t 가량이 신천으로 흘러들었다.

 

사고가 나자 동두천과 양주시 공무원, 소방 관계자 등 40여명이 동원돼 신천에 흡착포를 살포하고 오일펜스 6개를 설치하는 등 방제작업을 벌였다.

 

시 관계자는 “현재 초동작업은 마친 상태이며 민간업체까지 동원해 방제작업을 벌일 예정”이라고 말했다.  동두천=한성대기자 hsd0700@ekgib.com

© 경기일보(www.kyeonggi.com),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댓글 댓글 운영규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