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체전 축구 대학부 도대표선발전] 성균관-경기대, 패권다툼

성균관대와 경기대가 제92회 전국체육대회 축구 대학부 경기도대표 선발전에서 나란히 결승에 진출, 패권을 다투게 됐다.

 

성균관대는 14일 수원월드컵경기장 보조구장에서 열린 4강전에서 김상필(2골)과 권완규, 한홍규, 유승환이 무려 5골을 폭발시켜 수원대를 5대0으로 완파하고 결승에 진출했다.

 

전반 32분과 43분 권완규, 한홍규의 연속골로 전반을 2대0으로 마친 성균관대는 후반 14분과 38분 김상필이 연달아 2골을 성공시켜 일찌감치 승부를 결정지은 뒤, 후반 42분 유승환이 5번째 골을 성공시켜 대승을 마무리했다.

 

또 경기대도 앞선 준결승전에서 아주대와 전·후반, 연장을 1대1로 비긴 뒤 승부차기에서 4대3으로 승리해 결승에 올랐다.

 

성균관대와 경기대의 결승전은 오는 21일 열린다.  안영국기자 ang@ekgib.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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