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균관대가 제92회 전국체육대회 축구 대학부 경기도대표 선발전에서 우승, 본선 티켓을 획득했다.
성균관대는 21일 수원월드컵경기장 보조구장에서 열린 결승전에서 후반 김준의 동점골과 김병오의 결승골에 힘입어 배성근이 선취골을 넣은 경기대를 2대1로 제압했다.
이로써 성균관대는 지난 2001년 연고지를 서울시에서 경기도로 옮긴 뒤 10년 만에 전국체전 도대표로 선발됐다.
성균관대는 전반 35분 경기대 배성근에게 선제골을 내준 뒤 후반 36분 김준이 헤딩슛으로 동점골을 터뜨렸고, 후반 추가시간 1분 김병오가 결승골을 뽑아내 역전승을 거뒀다.
안영국기자 ang@ekgib.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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