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실촌읍’서 행정명칭 변경… “곤지암읍으로 새롭게 출발”

광주시 실촌읍이 곤지암읍으로 행정 명칭을 변경하고 새로운 출발점이 될 ‘곤지암읍 청사개청식’을 21일 읍 청사 광장에서 열었다.

 

이날 개청식에는 조억동 광주시장과 정진섭 국회의원, 이성규 시의회의장을 비롯해 도·시의회 의원, 사회단체장, 시민, 공무원 등 400여명이 참석해 개청식을 축하했다.

 

개청식 식전행사로 사물놀이, 난타공연, 민요 등 축하공연이 펼쳐졌으며 기념식에서는 현판제막식 및 경과보고, 유공자 시상, 기념사, 내빈 축사, 테이프 절단식, 기념식수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이번 행정 명칭 변경은 읍명칭 변경추진위원회에서 주민의견 조사 결과를 토대로 지난 3월25일 명칭변경 입법계획 수립 후 5월9일 조례안이 공포됨으로써 시민에게 널리 알려진 곤지암읍으로 명칭을 변경하게 되어 더욱 의미가 크다.

 

한편, 곤지암읍 청사는 2007년 1월 읍청사 이전 건립계획 수립 후 총 사업비 69억원을 투입, 곤지암리 산10-3번지에 4년5개월여 만에 부지면적 7천323㎡, 건축연면적 2천917㎡의 지상 3층 규모로 완공됐다.

 

광주=한상훈기자 hsh@ekgib.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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