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왕, 아름다운 간판만들기 ‘시동’

의왕시가 도시경관 향상과 쾌적한 생활환경 조성을 위해 아름다운 간판 만들기 사업을 추진한다.

 

22일 시에 따르면 건전한 옥외광고문화 정착을 위해 1억원을 들여 난립한 불법간판을 작고 아름다운 간판으로 정비하는 아름다운 간판 만들기사업을 추진한다.

 

시는 폐업 후 방치된 광고물과 주인 없는 간판, 표시위반 및 수량초과 등 불법 광고물 중 철거에 동의한 간판, 위험 광고물 등을 연말까지 철거키로 했다.

 

또 미허가 및 미신고·법령위반 고정식 옥외광고물 가운데 양성화 대상 광고물에 자진신고 안내문을 발송하고 허가·신고 관련 서류는 현 시점에서 구비 가능서류로 최소화하기로 했다.

 

특히 1억원을 들여 무질서하게 난립한 불법·불량 간판을 정비하는 아름다운 간판 만들기사업을 오는 10월 말까지 지속사업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지원대상은 사업 대상지역의 상가번영회 등을 중심으로 간판 개선주민위원회를 구성, 사업계획서 등 관련 증빙자료를 첨부해 신청하면 된다.

 

지원 규모는 업소당 설치비용의 50%·150만원 내에서 지원하고 재개발·재건축 정비구역의 상가는 제외된다.

 

시는 그동안 옥외광고물 표시허가·신고 557건, 옥외광고물 연장허가·신고 90건, 안전도 검사 신청 135건, 광고물관리자변경신고 41건, 옥외광고업 관련 2건 등 모두 825건의 민원을 처리했다.

 

의왕=임진흥기자 jhlim@ekgib.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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