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성·이영표, 성공개최 기원 영상메시지 D-93일
한국 축구사에 길이 남을 박지성(30·맨체스터 유나이티드)과 이영표(34·알 힐랄)가 오는 10월 경기도에서 22년 만에 펼쳐지는 제92회 전국체육대회의 성공개최를 기원하는 영상 메시지를 남겼다.
경기도 전국체전추진기획단은 지난 1일 수원 박지성축구센터에서 박지성과 이영표를 만나 전국체전 참가 선수들의 선전과 대회의 성공개최를 기원하는 응원 메시지를 담았다고 4 일 밝혔다.
박지성은 응원 메시지에서 “경기도에서 열리는 제92회 전국체육대회가 잘 준비돼 성공적으로 치러지길 바란다”라며 “전국체전은 제 인생에서 가장 소중한 대회였다”라고 말했다.
지난 1998년 수원공고 재학시절 전국체전에서 생애 첫 전국대회 우승의 꿈을 이뤘던 박지성은 “(전국체전을 대비해)훈련이 힘들겠지만 그동안 갈고 닦았던 실력을 뽐내고, 다른 선수들과 경쟁속에 발전할 수 있는 기회”라며 “국민들이 전국체전 경기장에 직접 찾아가셔서 선수들에게 힘이 되는 응원을 보내주셨으면 한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박지성과 이영표의 영상 메시지는 제92회 전국체전 페이스북(www. facebook.com/92NSF)과 트위터(@92NSF)에 게시될 예정이다.
안영국기자 ang@ekgib.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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