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경제 활성화에 ‘한목소리’

전문건협 경기도회, 신영수 의원·한만희 차관 초청 간담회

대한전문건설협회(KOSCA) 경기도회(회장 표재석)는 5일 오전 수원 호텔캐슬에서 국회 국토해양위원회 신영수 국회의원-국토해양부 한만희 제1차관을 초청, 건설경제 활성화를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에서 표재석 회장은 최근의 경기침체로 인한 경기도 전문건설 업체 회원사들이 느끼고 있는 어려움에 대해 설명하고, 건설공사의 직접시공의무 확대 반대 및 건설공사 실적공사비 적용범위 개선을 건의했다.

 

또 국가공사의 주계약자 공동도급제도 활성화, 소규모 복합공사의 범위 상향, 건설기계 표준계약서 관련 건의와 함께 침체의 늪에 빠져 있는 건설경기를 회복시켜 달라고 요청했다. 이에 대해 신영수 의원과 한만희 제1차관은 건설업 발전을 위한 방안을 긍정적 입장에서 검토하겠다고 화답했다.

 

표 회장은 “어려운 경제난을 슬기롭게 극복하기 위해 불합리한 제도개선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며 “회원사 스스로 자생력과 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간담회에는 박덕흠 대한전문건설협회 중앙회 회장 및 박찬수 서울시회 회장, 임승수 인천시회 회장 등이 참석했으며, 경기도회 임원을 비롯한 전문건설업체 대표 45여명이 참석했다.

 

이선호기자 lshgo@ekgib.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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