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대병원 아주대병원 JCI<국제 의료기관 평가기구>인증 획득

아주대병원(병원장 유희석)은 경기도 최초로 국제 의료기관 평가기구인 JCI(Joint Commission International) 인증을 획득했다고 11일 밝혔다.

 

JCI는 미국에 본부를 둔 국제적인 의료기관평가 기구로, 인증을 받으려면 의료서비스와 관련된 대부분의 평가항목을 통과해야 한다. 이번 평가에서 JCI는 1222개 항목에 대해 각 90% 이상 충족해야 인증을 받을 수 있는 가장 엄격한 기준을 적용(4차 개정판)했으며, 진료·감염·안전 등 전 부문에 걸쳐 인증을 실시했다.

 

특히 ‘국제환자안전목표’의 실천 및 ‘진료의 질 향상과 환자안전’ 개선활동에 대한 우수성을 인정받았으며, 고위험 환자 진료 등 ‘환자 진료’ 영역, 그리고 수준 높은 진료의 질을 유지하기 위한 ‘직원의 자격관리 및 교육’ 영역에서 높은 성적을 거뒀다고 병원 측은 밝혔다.

 

유희석 병원장은 “JCI 인증은 병원이 국제적 진료시스템을 갖췄음을 인정받은 것으로, 무엇보다도 경기지역 환자들에게 안전한 환경에서 양질의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돼 기쁘다”며 “그동안 인증을 준비하며 적극적으로 협력해 준 교직원들에게 진심으로 감사하다”고 전했다.

 

병원은 2009년 5월 JCI 인증 선포식을 기점으로 약 2년간 인증을 준비했고, 지난 해 5월 기초평가, 12월 모의평가를 거쳐 지난 6월 20일부터 5일간 최종평가를 받았으며, 30일 JCI로부터 인증 확정 통보를 받았다.

 

윤철원기자 ycw@ekgib.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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