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북고가 제92회 전국체육대회 배드민턴 남고부 경기도 대표로 확정됐다.
1차 선발전 1위 광명북고는 11일 수원만석공원배드민턴전용경기장에서 열린 대회 남고부 결승전에서 이천제일고를 3대0으로 완파하고 전국체전행 티켓을 손에 넣었다.
광명북고는 1단식 장현석이 상대 김경수를 2-0으로 물리쳐 기선을 제압했고, 2 단식 이현수도 김석주를 역시 2-0으로 눌러 2대0으로 앞섰다.
이어 광명북고는 1복식 조성준-장훈희 조가 김황만-김민석 조를 2-0으로 제압해 완승을 거뒀다.
한편 여고부 결승전에서는 시흥 장곡고가 1차선발전 우승팀 포천고를 접전 끝에 3대2로 물리치고 도대표 결정을 최종선발전으로 미뤘다.
장곡고는 1단식 임수빈이 김다빈에게 0-2로 패해 불안감을 드리웠지만, 2단식 임설화가 전유림에게 2-0으로 승리해 1 대1 동률을 만들었다.
이어 1복식 임설화-임수빈 조가 박민경-서윤경 조를 2-1로 따돌린 장곡고는 2복식 김소희-임혜빈 조가 강가희-김다빈 조에 0-2로 패했지만, 마지막 3단식에서 김소희가 박민경을 2-1로 따돌려 역전승했다. 안영국기자 ang@ekgib.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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