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H, 용인 서천지구 미분양 아파트 선착순 분양

LH(한국토지주택공사) 경기지역본부는 12일 용인 서천지구내 미분양 아파트를 선착순 분양한다고 밝혔다.

 

중간층 기준 전용면적 74㎡의 분양가는 2억5천500만원, 84㎡는 2억8천900만원이다.

 

이는 분당이나 죽전의 전세가 수준이며, 84㎡의 경우는 비슷한 시기에 입주하는 수원 영통 마크원(4억3천900만원)이나 용인 영덕 센트레빌(3억8천79만원)에 비해 최대1억4천만원 저렴하다.

 

분양가가 낮은 이유는 인근 용인 보라지구나 구성지구와 비슷한 시기에 택지개발사업이 시작됐지만, 문화재가 출토되면서 사업이 지연됐고 결국 당시 구입한 토지가격이 현재보다 상대적으로 낮기 때문이다.

 

분양아파트는 총 1천382가구 가운데 미분양된 493가구로 20세 이상이면 누구나 계약할 수 있고 거주의무기간이나 전매제한 없이 곧바로 되팔 수 있다.

 

수원영통과 화성동탄신도시 중간에 있는 서천지구(114만㎡, 총 3천768가구)는 인근에 삼성전자, 경희대 수원캠퍼스 등이 있다.

 

이선호기자 lshgo@ekgib.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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