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년 연속 본선 진출
수원 삼일공고가 제92회 전국체육대회 테니스 경기도대표 2차 선발전 남자 고등부에서 우승, 3년 연속 본선 티켓을 획득했다.
1차 대회 우승팀 삼일공고는 15일 이천 건국대 실내코트에서 열린 대회 남고부 결승전에서 정홍이 단·복식을 모두 따내는 활약을 펼쳐 5년 만에 본선 진출에 도전한 용인고를 3대0으로 완파하고 우승했다.
삼일공고는 1단식서 에이스 정홍이 용인고 김만기를 2대0(6-0 6-2)을 완파해 기선을 제압한 뒤, 2단식 김호각이 상대팀 에이스인 맹주호를 접전 끝에 2대1(6-4 2-6 6-2)로 물리쳐 게임 스코어 2대0으로 앞서며 승기를 잡았다.
삼일공고는 첫 복식에서 정홍-장우혁 콤비가 용인고 맹주호-정용주 조를 2대0(6-4 6-5)으로 힘겹게 따돌려 승부를 마감했다.
한편 여고부 결승전에서는 역시 1차 1 위인 연천 전곡고가 2년 만에 본선 진출을 노린 ‘맞수’ 수원여고를 3대0으로 완파하고 2년 연속 도대표로 선발되는 영예를 안았다.
전곡고는 1단식서 에이스 박성아가 전단비를 2대0(6-1 6-2)으로 일축한 후, 2단식 심수산나, 3단식 이다운이 홍여진, 이혜인을 모두 2대0으로 꺾어 손쉽게 우승했다. 안영국기자 ang@ekgib.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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