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8월 11일부터 21일까지 수원실내체육관에서 열릴 2011 KOVO컵 프로배구대회 타이틀 스폰서로 IBK 기업은행이 확정됐다.
한국배구연맹(KOVO)은 컵 대회 공식 명칭을 ‘2011 수원 IBK 기업은행컵 프로배구대회’로 정했다고 20일 발표했다.
정규시즌을 준비중인 남녀 각 6개 팀이 참가하는 이번 대회는 지난해 KOVO 컵 성적에 따라 남자부 1위인 현대캐피탈과 4위 우리캐피탈, 5위 KEPCO45가 A조에 편성됐고, B조에는 전년도 2위인 대한항공과 3위 LIG손해보험, 6위 삼성화재가 짜여졌다.
또 여자부에서는 지난해 우승팀인 흥국생명과 인삼공사(4위), 현대건설(5위)이 A조에 편성돼 4강행을 다투며, 도로공사(2위)와 GS칼텍스(3위)에 신생 IBK기업은행이 함께 B조로 묶여 첫 선을 보인다.
남녀 모두 조별리그를 거쳐 각 조 1·2 위가 준결승에 진출해 토너먼트로 우승팀을 가릴 이 대회의 우승상금은 남녀 각 3천만원, 준우승팀은 1천500만원씩을 받고, 최우수선수(MVP)에게는 300만원의 상금이 주어진다. 황선학기자 2hwangpo@ekgib.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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