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교육청 선정, 한동건설㈜ 시공 ㈜JDS종합건축사사무소 설계
경기도교육청이 선정하는 ‘2011년 우수시설학교’ 공모에 한동건설㈜이 시공하고 ㈜JDS종합건축사사무소가 설계한 용인 서농중학교(교장 이민구)가 영예의 대상에 선정됐다.
도교육청은 25일 지난해 4월부터 지난 3월 개교한 경기지역 41개 신설교가 응모한 가운데 올해 우수시설학교 공모를 벌인 결과 용인 서농중학교를 대상으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또 성남 삼평고등학교(㈜관건축사사무소 설계, 극동건설㈜ 시공)와 안성 만정초등학교(㈜건축사사무소 유엔피 설계, ㈜KCC건설 시공)는 우수상으로 선정됐다.
이들 3개 학교는 2차례에 걸친 엄격한 심사 끝에 주변 환경과의 조화 속에 지역문화의 비전을 상징성 있게 표출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임대형 민자사업(BTL)방식으로 설립된 서농중학교는 학생들의 학습능력 향상을 위한 학습공간 배치, 교과교실제 반영, 신재생에너지 적용 등 시설이용자의 편의를 위한 최적의 설계·시공으로 그 우수성을 인정받았다.
특히 친환경건축물 인증, 신재생에너지가 반영된 에너지절감시스템 계획 등을 통해 정부 역점 시책 중 하나인 저탄소 녹색성장이 잘 반영돼 높은 점수를 받았다.
이에 따라 도교육청은 이날 오후 도교육청 제4회의실에서 김상곤 교육감을 비롯해 학교 관계자, 시공사 및 설계사무소 관계자, 담당공무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시상식을 열고 선정패와 표창장을 수여했다.
이날 한동건설 관계자는 “학생들에게 쾌적하고 친환경적인 학교시설 제공에 더욱 노력을 다할 것”이라며 “서농중 교사가 경기지역 친환경건축물의 랜드마크가 될 것”이라고 수상소감을 밝혔다.
한편 한동건설은 2007년부터 5년 연속 우수시설학교 시공사로 선정되는 등 BTL학교시설의 전문성을 이어가고 있으며, 지난 7월6일에는 방글라데시 고위공무원의 흥덕고등학교 방문과 8월9일 태국 고위 공무원의 서농중 방문이 계획되어 있는 등 국내 BTL시공학교의 우수성을 해외에 널리 알리고 있다.
박수철기자 scp@ekgib.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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