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물에 떨어지는 벼락이 동영상 엥글에 잡혔다.
지난 26일 오후4시께 김포시 사우동 김포시청앞 한 건물의 옥상에 설치된 피뢰침에 떨어지는 벼락을 김포시청 방송실에 근무하는 윤정기씨(48)가 ENG 카메라로 촬영했다. 윤씨는 이 일대에 폭우와 함께 천둥, 번개가 몰아치자 미리 카메라를 설치하고 벼락이 떨어지기를 기다렸다가 촬영하는데 성공했다.
시청을 방문한 민원인들이 이 벼락소리에 놀라 주저 앉는 모습에서 벼락의 위력을 실감케 해주고 있다.(영상 좌측하단)
이날 이 건물에는 10여차례 벼락이 떨어졌으며 건물에는 아무런 이상이 없었다.
김포지역에는 이날 오후 8시부터 27일 오후 2시까지 220mm의 폭우가 쏟아져 농경지와 주택, 공장침수 등 40여건의 비피해를 입었다.
/양형찬 yang21c@ekgib.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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