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 구리휴게소(의정부 방향)가 새롭게 문을 열고 본격 영업에 들어갔다.
구리휴게소는 이 고속도로 구간에서 의왕·서하남휴게소에 이어 3번째로 오픈했다.
31일 한국도로공사 경기지역본부에 따르면 구리휴게소(1만9천500㎡)는 155억원을 들여 대형버스를 포함해 144대가 주차할 수 주차면을 확보한데다 식당과 편의점, 스넥코너, 커피전문점 등을 갖췄다.
특히 구리휴게소는 의왕휴게소(청계영업소 내)와 서하남휴게소가 소규모 간이 휴게소로 운영돼 온 것과 크게 차별화했다.
구리휴게소 영업 개시에 따라 운전자들은 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 양방향에서 휴게시설의 이용이 가능해졌다.
이에 앞서 지난 2009년 9월과 12월 문을 연 의왕(시흥방향)·서하남(판교방향) 휴게소는 한 쪽 방향으로만 영업을 해왔다.
하남=강영호기자 yhkang@ekgib.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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