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0.15% 또 올라… 하남 0.47% 최고, 시흥·화성 뒤어어
경기도내 땅값이 10개월 연속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22일 도에 따르면 도내 땅값은 지난 4월에 전월 대비 0.11%, 5월에 0.12%, 6월에 0.14% 각각 상승했다.
또 지난달에는 0.15% 올라 상승률이 매월 높아지고 있다. 이는 지난해 10월 이후 상승세를 이어가는 것으로 전국 평균 0.10%보다 높다.
지난달 지역별 상승률은 하남이 0.47%로 가장 높고 시흥 0.39%, 화성 0.27%, 부천소사·여주 0.19% 등의 순으로 상승률이 높았다.
하남은 미사·감일·감북 등 보금자리주택의 영향으로, 시흥·화성·부천소사·여주 등은 도로개설과 복선전철사업으로 토지가격 상승세가 유지되는 것으로 분석됐다.
지난달 토지거래량은 전월대비 0.4% 감소한 4만201필지였다.이는 지난해 같은 달보다는 7.0% 증가한 것이다.
김동식기자 dsk@ekgib.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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