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희정의 경매이야기 - 이사철 경매로 내집 마련하기

“ 가을 이사철 대비 경매로 내 집 마련하기 ”

 

올 여름은 유난히도 잦은 비에 몸도 마음도 지친 가운데 가을이 성큼 다가왔다.

 

9월 추석 전후로 이사철을 앞두고 매스컴에선 전세 대란과 월세난에 대해 대책은 없이 연일 보도만 한다. 전세 난민이란 신조어가 생길 정도로 서민들은 절박한 심정이다.

 

현지의 부동산 시장을 일주일에 두세 번씩 시세를 직접 확인하러 나가보면 전세 물량이 없어 대기하는 수요자가 몇 개월씩 기다리고 있다.

 

어느 지역이든 전세는 내 놓기가 무섭게 나가는데 매매는 매물 만 나와 있고 거래가 잘 이뤄지지 않는다. 정부에선 날만 새면 부동산 시장을 살리려 각종 공약을 쏟아 내지만 부동산 시장은 움직이지 않는다.

 

전세 얻기가 힘든 지역은 경매로 한 번 눈을 돌려보자.

 

낙찰만 되면 전세자금 대출을 받는 것보다 경락잔금대출을 받는 편 이 훨씬 유리하다.

 

금리는 5% 중반 대이고 언제든지 원금이랑 이자를 갚더라도 중도 상환 수수료를 낼 필요가 없다.

 

낙찰가의 70~80% 는 대출이 가능하다. 은행권에서도 담보 물건의 1저당권으로 설정되기 때문에 조건이 덜 까다로운 편이다. 보증금 10% 만 준비 되면 시도해 보는 것도 좋다.

 

낙찰받으면 입주까지 기간은 2~3개월 소요된다. 권리분석, 현장답사, 시세파악은 제일 중요한 일이다. 개인이 어려울 땐 전문가의 도움을 받는 것도 한 방법이다.

 

자료제공 : 수원법률경매정보(주) Tel:031-212-3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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