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환 “中企·골목상권 우리가 지킨다”… 중골모 공동대표 선출

중소기업과 골목상권을 지키는 국회의원 모임(중골모)이 국회 지식경제위원장인 민주당 김영환 의원(안산 상록을)과 한나라당 정태근 의원을 공동대표로 선출하고 24일 국회에서 출범식을 가졌다.

 

이날 출범식에는 김동선 중소기업청장을 비롯해 중소기업중앙회, 소상공인연합회 관계자 등 100여명이 참석해 대·중소기업 동반성장을 위한 방안을 놓고 토론을 벌였다.

 

발족식에서는 1.5% 수준인 대기업, 대형마트와 달리 3.0~3.5%인 중소기업의 카드 수수료 문제를 해결해야 하고 대기업의 중소기업 업종 침해를 막기 위해 법제화가 필요하다는 등의 의견이 제기됐다.

 

‘중골모’는 다음달 1일 동반성장위원회와 공동으로 중소기업중앙회에서 대중소기업 상생과 동반성장을 주제로 한 국민 대토론회를 열고 이후 부산 광주 대구에서도 토론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김영환 위원장은 “대·중소기업 상생 문제를 국민과 함께 토론하고 해결하기 위한 국회 차원의 추진체가 만들어진 것”이라며 “토론회 등을 통해 수렴된 의견을 바탕으로 활발한 입법활동을 진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강해인기자 hikang@ekgib.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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