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체전-핸드볼, 펜싱 사전경기 대진확정

22년 만에 경기도에서 개최되는 제92회 전국체육대회(10월 6~12일) 사전경기에 대한 대진이 확정됐다.

대한체육회는 25일 핸드볼과 펜싱(이상 일반부) 등 대회 전 열리게 되는 사전 경기에 대한 대진을 확정했다고 밝혔다.

 

이날 확정된 대진표에 따르면, 경기도는 내달 5일부터 부천실내체육관에서 열리는 핸드볼 남자 일반부에서 도대표인 경희대가 개최지 시드 배정을 받아 1회전을 부전승을 통과한 뒤, 2회전에서는 충남대(대전)와 원광대(전북)의 승자와 만나게 된다.

 

하지만 경희대는 4강전에서는 ‘실업 최강’ 두산(서울)과 만날 가능성이 높아 결승행을 장담할 수 없는 처지에 놓였다.

 

또 핸드볼 여일반 도대표인 용인시청은 1회전에서 경남개발공사(경남)과 맞붙은 뒤, 4강전에서는 ‘강호’ 삼척시청과 인천시체육회의 승자와 맞붙게 된다.

 

한편 경기도는 내달 5일부터 9일까지 화성 양달식 펜싱장에서 열리는 펜싱 경기에서는 플뢰레와 에빼, 사브르 단체전, 플뢰레 개인전 등 남녀 일반부 8개 종별에서 모두 개최지 시드를 배정받아 1회전을 거치지 않고 2회전부터 나선다.

 

안영국기자 ang@ekgib.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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