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빛수’ PET병 생산

김포 수돗물 브랜드 공급 자동화 생산시설 준공식

김포시의 수돗물 브랜드인 ‘금빛수’ PET병 자동화 생산시설이 준공됐다.

 

시는 31일 오전 시상하수도사업소에서 유영록 시장과 정하영 시의회 부의장, 시의원, 유관기관 회장단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PET병 자동화 생산시설 준공식을 가졌다.  

 

유 시장은 “금빛수 자동화 생산시설은 예산을 효율적으로 활용해 준공했다”며 “금빛수 PET병 생산을 통해 믿고 마실 수 있는 김포시 수돗물을 대 내·외에 알릴 수 있어 기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시는 금빛수 PET병이 본격 생산되면 공공을 목적으로 시행하는 각종 주요 행사, 회의, 재난상황 발생시 식수로 보급키로 했다.

 

또 수돗물에 대한 신뢰감과 안정성도 향상돼 시 이미지와 브랜드 가치를 높이는 데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사업소는 ‘금빛수’가 찍힌 350ℓ 규격의 PET병 수돗물을 하루 1만2천개씩 생산, 공급할 예정이다.

 

임종광 상하수도사업소장은 “고촌정수장 개량 공사가 완료되면 팔당원수를 직접 받아 수돗물을 생산, 질 높고 맛 좋은 물을 널리 홍보하는데 금빛수가 한몫할 것”이라며 “시민 누구나 안심하고 먹을 수 있는 수돗물을 공급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포=양형찬기자 yang21c@ekgib.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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