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체육 7330-경기도는 생활체육 천국 ①
인구 1천200만을 자랑하는 국내 최대 지자체 경기도는 가장 큰 인구 규모에 걸맞게 생활체육 역시 가장 활성화 돼 있다.
하지만 아직까지는 생업에 종사하느랴 바쁜 일반인들에게 이러한 생활체육은 ‘먼나라 이야기’일 수 밖에 없으며, 인터넷이 발달된 현재에도 ‘알토란’ 같은 생활체육 정보를 접하지 못해 시작도 하기 전에 포기하는 경우가 많다.
경기도가 매년 주기적으로 진행하고 있는 ‘알토란’같은 생활체육 강좌.
알면서 안한다면 개인의 의사 문제겠지만, 몰라서 못한다면 자신의 건강하고 행복한 삶에 이처럼 불행한 일도 없을 것이다.
경기도생활체육회는 도내 청소년들의 건전한 여가활동 조성과 클럽 육성을 목적으로 지난 4월부터 오는 11월까지 도내 각 시·군에서 청소년생활체육교실을 열고 있다.
도내 거주하는 중·고등학생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청소년생활체육교실은 생활체육을 통한 협동심과 인내력 배양은 물론, 신체적, 정신적으로 올바른 가치관을 확립시켜주기 위해 각 교실마다 주 2회(회당 1시간 이상) 씩 월 8회 이상 실시되고 있다.
고양시에서는 축구 종목에서 2개의 생활체육교실이 열리고 있다.
능곡고등학교에서는 매주 화·목요일 오후 7시30분부터 9시까지 진행되고 있으며, 대화중학교에서도 같은시각 열린다.
용인 신갈고등학교에서는 풋살이 매주 수요일 오후 4시부터 5시, 일요일은 오전 9시부터 10시까지 개최되고 있으며, 부천 상일중학교에서는 매주 화요일과 목요일 오후 3시30분부터 4시30분까지 요가를 배울 수 있다.
특이하게도 부천에서는 부명중학교(월·오후 3시30분~4시30분)와 부천여고(금·오후 3시~4시)에서 방송댄스에 도전해 볼 수 있다.
이 밖에도 구리시사회복지관에서는 화요일과 목요일(오후 7시40분~8시40분) 탁구를 배울 수 있고, 연천군청소년수련관에서는 화요일과 목요일(오후 4시~6시) 수영교실이 열린다.
안영국기자 ang@ekgib.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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