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심속 ‘서바이벌 게임’ 즐긴다

김종구 논설위원 kimjg@ekgib.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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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 내일부터 컬트문화축제…밀리터리 군장展 등 다채

부천 컬트문화축제추진위원회(가칭)는 오는 3일부터 2일간 원미구 중동 위브더스테이트 빛의 거리에서 시민과 밀리터리 마니아 동호회 등 5천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컬트문화축제를 연다.

 

이번 컬트문화축제는 두산 위브더스테이트 오피스텔 관리단과 상가번영회가 주최한다.

 

축제는 군복을 직접 입고 서바이벌 게임을 즐길 수 있는 밀리터리 군장 전시회, 액션피큐어 전시회, 무선조종 미니카 경주대회 등이 열린다.

 

또 서바이벌 게임으로 알려진 에어소프트건 게임 동호회들이 참석해 세계2차대전, 베트남전, 이라크전, 아프칸전 참전국의 장비와 군복들을 입어 볼 수 있는 체험관을 운영한다.

 

이밖에 지하주차장에서는 실내 근접전투 대회를 벌이고 어린이 BB탄 사용수칙교육 및 슈팅게임 체험도 함께 진행될 예정이다.

 

상가번영회 박명준 회장은 “신개념 문화에 대한 건강한 접근과 이를 즐기기 위한 유동인구의 유입 등을 통해 상가를 활성화시키는 것이 이번 축제의 목적”이라며 “상가번영회가 거둔 회비로 이번 축제를 계획했고 많은 사람이 이번 축제의 주인인공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부천=김성훈·김종구기자 hightop@ekgib.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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