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아라뱃길에도 WiFi망 깐다

한국수자원공사 경인항만건설단은 경인아라뱃길에서 24시간 무선인터넷을 사용할 수 있도록 아라뱃길 준공전 뱃길 전구간에 WiFi망을 구축한다고 6일 밝혔다.

 

경인항만건설단은 이를 위해 지난 달 31일 KT와 경인 아라뱃길 전구간에 WiFi망 구축 협약을 체결했다.

 

이에 따라 경인아라뱃길 개장 후 아라뱃길을 방문하는 시민은 누구나 인천 및 김포터미널, 자전거도로, 수향 8경 및 친수편의시설 등 아라뱃길 어디서라도 빠르고 쉽게 무선인터넷 서비스를 즐길 수 있다.

 

경인항만건설단은 하드웨어 구축 뿐만 아니라 모바일 홈페이지 개발, QR코드 제작, 스마트폰용 게임어플리케이션 등 소프트웨어도 함께 개발해 시민들이 실생활에서 즐길 수 있는 아라뱃길을 만들 계획이다.

 

김태열 단장은 “이번 WiFi망 구축을 통해 국내 최초의 내륙 수로인 경인아라뱃길이 물류뿐만 아니라 친수공간으로서 많은 시민이 찾아와 즐길 수 있도록 다양한 정보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김포=양형찬기자 yang21c@ekgib.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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