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대비 10% 이상 저렴… 한우·버섯 등은 더 비싸
인천지역 추석용품 가운데 과일은 전국보다 싸고 한우와 버섯 등은 비싼 것으로 나타났다.
6일 농수산물유통공사(aT) 인천지사에 따르면 전국 13개 지역 추석 제수용품 판매가격을 조사한 결과 인천지역 배 7.5㎏ 평균 가격은 3만9천800원으로 전국 5만1천원보다 22.0% 저렴하고 사과 5㎏은 5만9천800원으로 전국 6만7천원보다 10.7% 싼 것으로 분석됐다.
곶감 1.5㎏은 5만9천800원으로 전국 7만3천원보다 18.1% 저렴하고 잣 650g은 5만8천원으로 전국 6만5천원보다 10.8% 낮았다.
굴비 1.2㎏(10마리)은 9만4천원으로 전국 10만8천원보다 13.0% 저렴했다.
반면 한우갈비 3.0㎏은 20만원으로 전국 16만6천원보다 20.5% 비싼 것으로 분석됐다.
표고버섯(흑화고) 420g도 6만9천원으로 전국 6만2천원보다 11.3% 비쌌다.
인천지역 대형유통업체에서 제수용품을 구입하면 26만~27만원 소요되지만 재래시장을 이용하면 17만4천~19만2천원으로 30% 저렴한 것으로 확인됐다.
aT 인천지사는 지역별 쇼핑몰 등 직거래장터 정보를 싱싱장터(www.esingsing.co.kr)와 aT 농산물유통정보 홈페이지(www.kamis.co.kr) 등에 게재했으며 오는 9일 성수품 가격추이와 최종 구매정보 등도 제공할 계획이다. 김미경기자 kmk@ekgib.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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