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유철 국회의원(한·평택갑)은 7일 추석 연휴를 앞두고 민생침해 범죄가 우려되는 전통시장 등을 돌며 치안을 점검하고 시민들의 의견을 청취했다.
원 의원은 이날 남병근 평택경찰서장, 이희태 평택시의회 운영위원장 등 관계자 10여명과 함께 ‘아동보호 및 민생치안 확립’ 캠페인을 전개하고 비상근무에 여념이 없는 평택경찰서 서정지구대 직원들을 격려한 뒤 추석연휴 치안대책 추진상황을 보고 받았다.
특히 원 의원은 이날 남 서장과 함께 각종 치안민원을 현장에서 One-Stop으로 처리하는 등 ‘주민체감 치안점검’도 실시했다.
이어 원 의원은 평택의 대표적 전통시장인 서정리시장과 장당동 소재 반지초등학교, 장당중학교 등을 차례로 방문, 학부모들과 간담회를 갖고 학교폭력 근절과 교통질서 확립 대책에 대한 의견을 교환했다.
원 의원은 “귀성객들이 편안한 마음으로 고향을 찾을 수 있는 것은 정작 본인들은 고향에 가지 못하고 시민들의 재산과 생명을 지키는 경찰공무원들의 노고가 있기 때문”이라며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이에 따른 사후대책이 제공돼야 탁상행정이 되지 않고 주민들의 요구사항을 제대로 치안행정에 반영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날 시민들은 원 의원에게 전통시장내 소매치기 집중 단속과 학교폭력을 방지하기 위한 CCTV 설치, 순찰강화, 서민경제 침해사범 단속, 특별방범활동 강화 등을 건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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