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지엠, 8월 판매 전년대비 25% 상승

㈜한국지엠이 신차 출시와 영업망 개선 등에 힘입어 지난달 내수판매가 25% 증가했다.

 

14일 한국자동차공업협회에 따르면 한국지엠의 지난달 내수판매는 1만1천408대를 기록, 전체 판매 11만4천502대의 9.5%를 차지했다. 이는 지엠대우 시절이던 지난해 8월 9천128대보다 25% 증가한 수치다.

 

1~8월 누적 판매 역시 9만3천483대로 지난해 7만7천256대보다 21% 늘었다. 모델별로는 스마크가 5천827대 팔리며 상위모델 10개 모델 가운데 5위를 차지했다.

 

크루즈 1천865대, 올란도 1천780대, 알페온 415대, 아베오 324대, 캡티바 180대, 카마로 10대 등이었다.

 

한국자동차공업협회 관계자는 “한국지엠은 지속적인 신차 출시와 쉐보레 브랜드 도입효과, 영업망 확충 등에 힘입어 호조세를 이어가고 있다”고 말했다.

 

박용준기자 yjunsay@ekgib.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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