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이후 평년 기온 회복
경기지역을 비롯한 전국의 낮 최고 기온이 23도 이하로 떨어지는 등 갑작스러운 쌀쌀한 날씨가 이어지고 있다.
19일 수원기상대에 따르면 대륙고기압의 확장으로 찬 공기가 남하해 이날 경기지역 최고기온이 18일보다 2~8도 정도 낮았고 평년기온보다도 6도 가량 떨어졌다.
쌀쌀한 날씨는 주말까지 이어질 전망이다.
기상대은 “평년보다 최대 6도 가량 낮은 저온 현상이 25일까지 이어지다 주말 이후에 평년 기온을 회복하겠다”고 예보했다.
20일에는 중국 북부지방에 위치한 대륙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면서 전국이 가끔 구름이 많은 날씨를 보이겠다고 밝혔다.
아침 최저기온은 수원 14도, 인천 14도, 서울14도, 대전 15도, 광주 17도, 대구 16도, 부산 18도, 제주 20도 등으로 이날보다 낮을 것으로 전망된다.
낮 최고기온은 수원 23도, 인천 21도, 서울 23도, 대전 23도, 광주 24도, 대구 23도, 부산 22도, 제주 22도 등으로 이날과 비슷하거나 조금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
수원기상대 관계자는 “대륙고기압이 확장하면서 찬 공기가 남하하는 것과 동시에 바람도 다소 강하게 불면서 체감온도가 더욱 낮겠다”며 “이번주 내내 낮과 밤의 기온차가 크겠으니 감기 등 건강 관리에 각별히 유의하기 바란다”고 조언했다. 류설아기자 rsa119@ekgib.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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